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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 아이스하키, 1차전 슬로베니아에 5-1 완승

작성일: 2017.04.03 10:2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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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후 환호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이 세계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첫 판을 완승으로 장식하며 우승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새러 머리(미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관동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디비전 2 그룹 A(4부 리그) 1차전에서 슬로베니아를 5-1(1-1 2-0 2-0)로 꺾었다. 세계 랭킹에서는 한국이 23위, 슬로베니아가 24위로 엇비슷하지만 경기력에서는 수준 차가 확연했다. 한국이 유효 슈팅에서 78-12로 크게 앞서며 슬로베니아를 압도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는 나라별 실력 편차를 고려해 챔피언십 그룹(8개국), 디비전 1 그룹 A, 디비전 1 그룹 B, 디비전 2 그룹 A, 디비전 2 그룹 B(이상 6개국) 등으로 나누어 치르며 그룹 사이 승강제를 시행한다.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2 그룹 B(5부 리그)에서 우승하며 한 단계 위인 디비전 2 그룹 A로 승격한 한국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디비전 2 그룹 A 우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는 5전 전승으로 우승해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 올림픽을 향한 희망을 밝힌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지난 2월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전통의 강호 중국을 상대로 사상 첫 승을 거뒀고 이에 앞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세계 랭킹 8위 독일에 2-4로 졌지만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최근 눈부신 발전을 이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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