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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맨유, 에버튼과 1-1 무승부…겨우 승점 1점 추가

작성일: 2017.04.05 05:5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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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영상 이충훈 기자] 맨유의 리그 무패 행진이 20경기로 늘었다. 그러나 또 무승부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에버튼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밀려 페널티박스 안까지는 가지 못했다. 최전방에 위치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적절한 공격 지원을 받지 못했다.

에버튼이 먼저 웃었다. 전반 22분 코너킥에서 흐른 볼을 필 자기엘카가 골대를 등진 채 발에 맞췄다. 예상 외의 슈팅에 수비하던 마르코스 로호도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도 반응이 늦었다.

맨유가 전반 30분 달레이 블린트의 프리킥, 전반 39분 안데르 에레라의 중거리 슛은 모두 호엘 로블레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수 블린트를 빼고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투입했다.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의미였다. 스리백 전환과 함께 에레라가 오른쪽 측면 수비와 중원에서 공격 전개를 같이 맡았다. 마루앙 펠라이니가 전진해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투톱을 이뤘다.

'전술의 파격'은 효과가 미미했다. 단순한 크로스로 공격을 펼쳤지만 에버튼의 수비가 강했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자 무리뉴 감독은 후반 20분 마이클 캐릭, 애슐리 영을 빼고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루크 쇼를 투입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10분 세트피스에서 포그바가 헤딩슛을 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후반 26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한 공이 골 라인을 넘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맨유가 추격을 위해 공세를 지속했지만 에버튼의 수비들이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 시간 루크 쇼의 슛을 애슐리 윌리엄스가 팔을 뻗어 막았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윌리엄스는 퇴장 명령을 받았다.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가 골을 성공시켜 천신만고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 골을 터뜨린 자기엘카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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