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전설' 차붐 "손흥민의 내 기록 경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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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영상 배정호 기자·취재 조형애 기자] 손흥민(24·토트넘)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두 번째 시즌 만에 '아시아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 시간)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스완지시티전에 선발 출장해 후반 추가시간 역전 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의 극적인 3-1 승리에 기여한 결승 골이자, 리그 9호 골·시즌 16호 골이다.
2014-15 시즌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세운이 아시아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8)을 넘어선 손흥민. 이제는 차범근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1985-86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작성한 '한국인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을 넘본다. 3골만 더 넣으면 타이다.
차범근 부위원장은 후배의 도전을 응원했다.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성공 개최 기원 행사 '슛포레스검프'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아주 기대가 된다.기록 경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경기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 같은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경신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기록은 언젠가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면서 "내가 주춧돌을 잘 놨으니까, 계속 후배 선수들이 계단을 잘 쌓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록을 기분 좋게 넘겨주겠다는 '차붐'. 전설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남은 시즌 행보가 주목된다.
<손흥민 2016-17시즌 득점 일지> 1·2호 골 :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vs 스토크시티(2016.9.10) 3·4호 골 :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vs 미들즈브러(9.24) 5호 골 :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리그 2차전, vs CSKA 모스크바(9.28) 6호 골 :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vs 스완지시티(12.4) 7호 골 :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vs 사우스햄튼(12.29) 8호 골 : FA컵 vs 아스톤빌라(2017.1.9) 9호 골 :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vs 맨체스터 시티(1.22) 10·11호 골 : FA컵 vs 위컴 원더러스(1.29) 12·13 ·14호 골 : FA컵 vs 밀월(3.12) 15호 골 :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vs 번리(4.1) 16호 골 :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vs 스완지시티(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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