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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순도 높은’ 손흥민, 기록을 보면 더 빛난다

작성일: 2017.04.07 06: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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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송경택 PD, 글 정형근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6일(한국 시간)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리그 최다 골(9골) 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시아 최고로 우뚝 선 손흥민의 대기록을 세부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이 넣은 리그 9골 가운데 오른발(5골)과 왼발(4골) 득점이 골고루 나왔습니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집중력을 보였다. 손흥민의 9골은 모두 페널티박스 안에서 터졌습니다. 뛰어난 위치 선정과 공간 활용으로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손흥민이 출전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높은 승률을 보였습니다. 손흥민은 리그 26경기에 나섰고 토트넘은 17승 6무 3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손흥민이 골을 넣은 7경기에서 토트넘은 6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손흥민의 골은 순도가 높았습니다.  

출전 시간을 따졌을 때 손흥민의 가치는 더욱 빛납니다. 손흥민은 리그 26경기에서 1438분을 뛰었습니다. 한 경기가 90분인 점을 감안했을 때 손흥민은 15번 풀타임을 뛴 것과 비슷하게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10번이나 교체로 출전하면서도 손흥민은 160분당 1골을 넣으며 아시아의 역사를 바꿨습니다. 

시즌 16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합니다. 손흥민은 2014-2015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17골을 넣었습니다. 지금의 기세라면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1985-1986 시즌 작성한 한국인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을 넘어설 가능성도 큽니다. 

리그 30라운드를 마친 토트넘은 앞으로 리그 8경기가 남았습니다. 토트넘은 FA컵 준결승에도 진출해 앞으로 최다 10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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