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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사무국 선정] 역사에 도전하는 '우리 흥'…주간 BEST 명장면(영상)

작성일: 2017.04.07 12:5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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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영상 김나은] 손흥민(토트넘)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6일(한국 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역전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 골로 시즌 9호 골을 기록해 기성용이 갖고 있던 아시아 프리미어리그 선수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잡으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고 아스널은 웨스트햄을 3-0으로 꺾으며 부진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을 필두로 스완지를 무너뜨린 토트넘이 선정됐다. 토트넘은 스완지에 후반 43분까지 0-1로 뒤지고 있었다. 패배가 눈앞에 드리운 순간 기적 같은 역전극이 펼쳐졌다. 후반 43분 델레 알리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 시간 1분에 손흥민이 빈센트 얀센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손흥민은 이 골로 승리와 더불어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  금자탑을 세웠다.

한번 불붙은 토트넘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역전에 성공한 뒤 날카로운 역습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추가 골을 넣으며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31라운드에서도 지난 라운드 못지않은 멋진 골이 터졌다. 왓포드의 음바예 니앙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감각적인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부활에 성공한 제이미 바디(레스터)는 벼락 같은 슈팅으로 팀의 승리를 확정했고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도 멋진 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극한 직업인 골키퍼들은 31라운드에서도 몸을 쉴 새 없이 날렸다.

선덜랜드의 조단 픽포드는 데마라이 그레이의 슛을 몸을 날려 막았다. 픽포드는 선방쇼를 펼쳤지만 팀이 일방적으로 밀려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웨인 헤네시도 멋진 선방을 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에버튼의 조엘 로블레스는 뛰어난 선방으로 맨유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게 했고 헐시티의 엘딘 야쿠포비치는 2실점했지만 귀중한 선방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선수도 있다. 스완지의 우카시 파비안스키는 후반 43분까지 철통 방어를 펼쳤지만 막판에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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