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EPL 프리뷰 영상] '아직 배고픈 손흥민' 왓포드전 득점으로 토트넘 승리 이끈다

작성일: 2017.04.08 06:00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손흥민은 아직 배고프다'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9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새로운 기록달성에 나선다.

토트넘 핫스퍼와 왓포드는 4월 8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토트넘(2위, 승점 65점)과 왓포드(10위, 승점 37점)은 지난 리그 19라운드에서 만났다. 당시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이 각각 멀티 골을 기록해 토트넘이 왓포드를 4-1로 대파한 경험이 있다.

케인 빠진 토트넘, 믿을 건 손흥민!

토트넘에겐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토트넘은 현재 선두 첼시(승점 72점)를 승점 7점 차로 쫓고 있다. 첼시가 차곡차곡 승점을 쌓고 있어 토트넘의 실수는 용납될 수 없다. 다행히 토트넘의 분위기는 좋다. 최근 리그 5연승을 기록 중이고, 이번 시즌 EPL에서 유일하게 홈에서 패가 없는(13승 2무) 팀이다. 토트넘은 현재 홈 10연승을 달리고 있고 11승에 도전한다.

주포 케인이 빠졌지만 토트넘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3경기를 모두 이겼다. 그 중심엔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골의 순도 모두 높다.

리그 30라운드 번리전에선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 나가던 상황에서 후반 쐐기 골을 기록했고, 최근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골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9골)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이제 2014-2015 시즌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넣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17골)을 넘어 한국 축구의 전설 '차붐' 차범근이 1985-1986 시즌 작성한 '한국인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을 넘보고 있다. 최근 손흥민의 페이스라면 기록 달성이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이 득점한 7경기에서 6승 1무로 패가 없다. 손흥민의 득점=승점 3점 공식이 다시 한번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하는 토트넘의 손흥민. ⓒ김종래 디자이너

수비진 줄부상, 지친 왓포드 선수들

왓포드는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기록하다가 최근 클린시트 2연승으로 반등을 이뤄냈다. 분위기 반등엔 성공했지만 문제는 부상.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많다. 우선 중앙 수비진은 구축이 어려울 정도다. 유네스 카불은 햄스트링으로 장기간 출전이 어렵다. 세바스티안 프뢰들은 직전 웨스트 브롬위치(WBA)와 경기에서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여기에 미구엘 브리토스가 WBA전 퇴장 징계로 토트넘전에 나설 수 없다.

미드필더에도 공백이 많다. 로베르토 페레이라, 벤 왓슨, 발론 베라미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수비진과 미드필더 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악재는 더 있다. 주중에 열린 WBA전에서 프뢰들이 퇴장하는 바람에 왓포드 선수들은 후반 25분가량을 10명이서 뛰었다. 주전 선수들의 헌신으로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체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토트넘과 경기가 원정인것도 부담이다. 왓포드는 최근 원정 10경기에서 단 1승(1승 2무 7패)에 그쳤다. 10경기 중 6경기는 무득점이었다.

믿을 건 공격진이다. 팀의 핵심 트로이 디니와 음바예 니앙이 WBA전에서 각각 1골 1도움으로 발끝을 예열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왓포드로 합류한 음바예 니앙도 2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디니에 쏠렸던 짐을 덜었다.

이번 시즌 EPL은 상위권 팀들뿐만 아니라 중하위권 팀들도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10위 왓포드와 17위 헐 시티와 승점 차가 7점밖에 되지 않는다. 왓포드는 토트넘전을 허투루 치를 수 없다.

[영상]32R 프리뷰(토) - 홈 11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토트넘! ⓒ스포티비뉴스 이충훈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