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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영상] 무리뉴의 자신감? "맨유는 홈에서 강하다"

작성일: 2017.04.08 06:20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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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자신과 맨유를 향한 비판에 당당히 맞서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맨유는 9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선덜랜드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맨유는 14승 12무 3패(승점 54점)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2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패배가 없는 맨유는 부정적인 여론에 직면해있다. 바로 10차례의 무승부 때문이다. 맨유가 패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나,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특히 홈에서 성적은 심각하다. 맨유는 이번 시즌 16번의 홈경기를 치러 6승 9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리보다 무승부가 3번이 더 많으며, 승률도 37.5%에 그치고 있다. 최근 홈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에버튼 2연전에선 고전 끝에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빈곤한 공격력도 문제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3골로 본머스(44골)보다 적은 수치에 머무르고 있다. 빅4 진입을 노리는 팀들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꼴찌다. 맨유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 중인 선수는 16골을 넣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제외하면 전무하다.

부진한 공격과 이브라히모비치 외 해결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맨유는 플레이메이커 후안 마타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공격력이 더욱 약화됐다. 중원의 폴 포그바도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며, 센터백 필 존스와 크리스 스몰링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웨인 루니, 애슐리 영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맨유의 선수층은 더 얇아졌다.

홈에서 부진이 맨유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확대되면서 무리뉴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무리뉴 감독과 루이스 판 할 전 맨유 감독의 성적을 비교해 같은 승점을 내고 있다는 결과를 보도했다. 판 할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점을 고려하면 무리뉴 감독을 향한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여전히 우리가 홈에서 강하다고 생각한다. EPL 20경기 무패 행진은 우리가 지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며,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며 맨유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왜 홈에서 강하냐고? 우리는 홈에서 딱 1번만 패했을 뿐이고, 왜 졌는지 이유를 알기 때문이다"며 구단 외부의 부정적인 반응과 달리 홈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제 맨유는 리그에서 3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최소 1번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앞으로 남은 홈경기 일정은 무리뉴 감독의 맨유가 이번 시즌 어떤 성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를 판가름 지을 것으로 보인다.

::: 2016-2017 시즌 맨유 홈&원정 성적 비교(리그 기준)

홈 - 6승 9무 1패, 승점 27점, 승률 37.5%

원정 - 8승 3무 2패, 승점 27점, 승률 61.5%

[영상] '즐라탄 결승골' 맨유 vs 에버튼 3분 H/L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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