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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장 "예선 잘 치러 내년 평창 올림픽에 많이 오겠다"

작성일: 2017.04.08 22:5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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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강릉에서 열린 2017년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여자선수권대회 디비전 2 그룹 A(4부 리그)에 참가한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대표단이 잇따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혀 ‘평화 올림픽’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8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마지막 경기가 열린 관동하키센터에서 경기 후 문영성 북한 선수단장에게 "내년 동계 올림픽에도 많은 선수와 함께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 단장은 “'올해 예정된 예선을 잘 치르고 내년에 많이 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강원도가 알렸다.

강원도는 북 측이 여러 종목에서 올림픽 예선전이 치러져 규모를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한 최대한 많이 출전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 지사는 지난 2일 북한과 호주 경기 직후 “북한 관계자가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소개한 바 있다.

최 지사는 문 단장에게 "이번 대회에 북한이 참여하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국민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인사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선물했다.

문 단장은 "남북 공동 응원단의 열렬한 응원이 또 한 명의 선수 몫을 해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6·15 강원본부 등은 이번 대회에 남북 공동 응원단을 구성해 응원했다.

북한 선수단은 9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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