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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WSS 동호인 테니스] 오혁종-송호은 조 케이스위스 챔피언십 오픈부 우승

작성일: 2017.04.09 16:1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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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 오픈부에서 우승한 오종혁-송호은 조 ⓒ 방이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방이동, 조영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테니스 대회 2017년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 결승이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헤리티지 아메리칸 테니스 브랜드인 케이스위스가 주최와 후원을 맡고 (사)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가 주관했다. 테니스 동호인 대회는 국내에서 크게 활성됐다. 케이스위스 챔피언십 대회는 동호인 대회로는 가장 큰 'GA그룹'에 속한다.

약 26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됐다. 쟁쟁한 동호인 선수들의 경쟁을 뚫고 결승에 진출한 이들은 올림픽 테니스 코트에 섰다.

기량, 나이, 성별 등 KATA가 분류한 랭킹 규정에 따라 예선은 서울 방이동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 부천종합운동장 코트, 구리 왕숙 코트, 대구유니버시아드, 순천 등 5곳에서 진행된다. 각부 4강전부터는 서울올릭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펼쳐졌다.

결선은 국화부, 베테랑부, 오픈부, 개나리부 순서로 진행됐다. 남자부는 베테랑과 오픈부로 나뉜다. 베테랑부는 구력이 오래된 50세 이상의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다. 오픈부는 남자 동호인들 가운데 상위권에 해당하는 이들이 참여했다.

▲ 2017년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 국화부 결승 장면 ⓒ 방이동, 곽혜미 기자

여자부는 상급인 국화부와 초보자들이 참여하는 개나리부로 나뉘었다. 각 결선은 모두 복식 경가, 1세트제로 치러졌다.

가장 먼저 열린 결선은 국화부다. 국화부 결선에는 윤해경(등마루, 구력 13년)-정성미(등마루, 구력 8년) 조와 백정선(구로어머니, 구력 13년)-신경옥(화곡어머니, 구력 13년) 조가 맞붙었다.

윤해경-정성미 조는 초반부터 신경옥-백정선 조를 압도했다. 중요한 상황에서 차근차근 점수를 쌓은 윤해경-정성미 조는 5-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윤해경-정성미 조가 6-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국화부 정상에 올랐다.

이어 열린 베테랑부 결승은 이원국(ACE, 체육교사)-김치권(태을, 체육교사) 조와 심종수(안산각골, 구력 35년)-장재권(안산각골, 20년)이 대결했다.

체육교사 듀오인 이원국-김치권 조는 심종수-장재권 조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4-4에서 뒷심을 발휘한 쪽은 이원국-김치권 조였다. 이들은 내리 2게임을 이기며 베테랑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동호인 최고 선수들이 출전하는 오픈부는 장용덕(몬스터, 공무원)-강문규(몬스터, 체육교사) 조와 오혁종(LTC 위너스, 구력 16년)-송호은(파이어볼, 구력 10년) 조가 우승을 놓고 맞붙었다.

▲ 특전사 장교 출신 동호회 테니스 선수 강문규 ⓒ 방이동, 곽혜미 기자

특전사 장교 출신 강문규는 강한 힘에서 나오는 서브와 포핸드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경기 초반 밀린 오혁종-송호은 조는 끈끈한 수비로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다. 4-4에서 강문규-장용덕 조는 실수가 쏟아졌고 오혁종-송호은 조가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경기를 시종일관 침착하게 해낸 오혁종-송호은 조가 6-4로 이기며 오픈부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결승은 개나리부다. 여자 초급 동호인들의 무대인 개나리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여자 상급인 국화부로 승격된다.

김순경(임사단, 구력 20년)-황은숙(군포에이스, 구력 10년) 조는 이미경(포항탑스핀, 구력 15년) 양선숙(포항탑스핀, 구력 15년) 조를 7-5로 누르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다음 달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투어권을 받는다.

▲ 2017년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 개나리부에서 우승한 김순경(왼쪽) 황은숙 ⓒ 방이동, 곽혜미 기자

2017년 K-SiWSS 테니스 챔피언십 결선 결과

오픈부(남자 상급) 우승자 - 오혁종(LTC 위너스, 구력 16년)-송호은(파이어볼, 구력 10년)

베테랑부(남자 구력 상급) 우승자 - 이원국(ACE, 체육교사)-김치권(태을, 체육교사)

국화부(여자 상급) 우승자 - 윤해경(등마루, 구력 13년)-정성미(등마루, 구력8년)

개나리부(여자 초급) 우승자 - 김순경(임사단, 구력 20년)-황은숙(군포에이스, 구력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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