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1G 1AS' 즐라탄, 맨유 공격의 유일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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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전반 30분 이브라히모비치, 후반 1분 미키타리안, 후반 44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골로 선덜랜드를 3-0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제대로 된 슛 기회를 잡기 힘들었다. 디디에 은동이 버티는 선덜랜드 중원을 누르지 못한 탓이었다. 두 팀의 순위 격차는 상당하지만, 경기 내용은 그 격차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에게 확실한 득점 기회가 찾아오지 않자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30분 등을 진 다음 가볍게 선덜랜드 수비를 따돌렸고,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이 경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클래스를 엿볼 수 있는 완벽한 골이었다. 그리고 후반 44분 래쉬포드의 골을 도우면서 1개의 도움까지 적립했다.
선덜랜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절정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득점한 경기를 살펴보면 그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득점한 21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패배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16승 4무 1패). 즐라탄 득점 시, 맨유의 승률은 무려 76.2%에 육박한다. 중요한 점은 이번 시즌이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에서 뛰는 첫 시즌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해결사의 부재에 목말랐던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면서 그 고민을 말끔히 씻었다.
반면 이브라히모비치가 출전하지 못할 때 그 자리를 대신할 선수가 없다는 건 여전히 맨유에 주어진 숙제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징계로 빠진 기간 동안 보였던 맨유의 경기력처럼, 이번 경기에서도 미키타리안의 골을 제외하면 날카로운 장면이 몇 차례 없었다. 선덜랜드와 경기는 이브라히모비치의 클래스와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맨유의 높은 의존도가 극명히 대비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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