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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인생 경기' 손흥민 "교체 슬프지만, 다음에 꼭 해트트릭"

작성일: 2017.04.09 07:3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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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멀티 골을 신고했다. 3경기 연속 골이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감독님이 다음 경기를 위해 (체력을) 비축하라고 말해 주셨습니다."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해트트릭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왓포드전에 선발 출격해 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네 골 모두에 관여하며 팀의 리그 6연승을 도왔다.

손흥민은 경기 후 동료 칭찬을 먼저 했다. 그는 구단과 인터뷰서 "알리가 엄청난 골을 넣었다. 그 골이 우리 팀을 도왔고, 더 많은 공간이 나올 수 있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여전히 배고픈 상태다. 팬들에게 우리의 열정을 보여 주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해트트릭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에 막혔다. 이후 후반 막판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그는 해트트릭을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그라운드를 나갔을 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님에게 '다음 경기를 위해 (체력을) 남겨 두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해트트릭을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 번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20승 8무 3패, 승점 68점으로 리그 2위를 지켰다. 1경기를 덜 치른 1위 첼시(23승 3무 4패, 승점 72점)와 승점 차이는 4점이다.

[영상] '2골 1도움 손흥민' 토트넘-왓포드 Goal's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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