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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4안타' 한화, 삼성에 재역전승

작성일: 2017.04.11 23:0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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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정근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한화 이글스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대결 끝에 11-8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6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4승 5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까지 1승만을 남겼다.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한화 배영수는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두 투수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취점은 3회초 한화가 한방으로 뽑았다. 2사 만루에 송광민이 장원삼을 상대로 중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삼성도 반격했다. 3회말 1사 2루에 박해민이 좌전 안타를 쳤다. 좌익수 이양기가 공을 더듬는 사이 2루 주자 김헌곤이 홈으로 들어왔다. 박해민은 2루까지 갔다. 이어 구자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2-4로 뒤진 삼성은 4회에 3점을 뽑아 역전했다. 1사에 조동찬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2사 1, 3루에 강한울이 1타점 내야안타, 구자욱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뽑아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5회에도 멈추지 않았다.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삼성 이지영이 3루쪽으로 타구를 굴렸는데 송광민이 포구하지 못했고 3루 주자 이승엽이 홈을 밟았다. 이어 김헌곤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는 이어졌다. 박해민이 흐름을 타고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고 삼성은 8-4으로 앞서갔다.

한화도 포기하지 않았다. 장원삼이 내려가고 언더핸드스로 투수 김대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송광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한화 더그아웃은 선두 타자 출루에 연이어 대타 작전을 꺼냈다. 

첫 번째 대타 양성우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대타 이성열은 우전 안타를 뽑았다. 1사 1, 2루에 세 번째 대타 신성현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뽑았다. 이어 삼성 유격수 강한울 송구 실책에 1사 3루가 됐다.

삼성은 김대우를 내리고 백정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백정현은 김주현에게 볼넷을 줬고 하주석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맞아 삼성은 8-7 어렵게 리드를 유지했다. 한화는 8회초 2사 2루에 정근우가 동점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10회초 정근우가 2사 1, 2루에 1타점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지는 2사 2, 3루에 김태균이 2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한화가 11-8로 리드한 가운데 9회부터 마운드에 선 정우람이 무실점으로 10회를 막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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