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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박병호, 경쟁자 넘어야 빅리그 재입성"

작성일: 2017.04.11 11:0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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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팀에서 빅 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박병호가 목표를 이루려면 마이너리그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는 게 우선 과제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11일(한국 시간) 독자와 문답 코너에서 마이너리그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명타자 경쟁과 이들의 빅 리그 콜업 시기를 다뤘다. 

박병호의 빅 리그 재입성 전망과 관련한 독자의 질문에 MLB.com은 "박병호는 트윈스의 지명타자로 빅 리그의 부름을 받을 유력한 후보"라면서도 "40인 로스터에 들어가야 한다"고 답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올해 스프링캠프 직전 박병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방출 대기 조처했다.

이에 따라 미네소타와 지난해 4년간 계약한 박병호의 신분은 마이너리거가 됐고 초청 선수로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참가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불펜 강화를 이유로 시범경기에서 팀 내 타율, 홈런, 타점 1위를 달리던 박병호를 개막전 25인 로스터에서 뺐다.

MLB.com 전망대로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가 빅 리그에 다시 올라가려면 미네소타 구단 보유 선수를 뜻하는 40인 로스터에 진입해야 한다. 

MLB.com은 시범경기에서의 발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하고 있는 케니스 바르가스가 미네소타 구단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됐기에 지명타자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미네소타의 지명타자 선택지가 다양하므로 박병호가 이들을 실력으로 눌러야 빅 리그에 올라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11일 현재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박병호는 시즌 타율 0.375에 3타점을 올렸다. 홈런은 없지만 2루타를 3개 쳤다.

폴슨은 타율 0.444에 홈런 3개, 8타점을 수확했고 바르가스는 타율 0.333에 홈런 없이 2타점을 올렸다.

박병호에게 지금 필요한 건 홈런과 타점이다. MLB.com은 미네소타가 선발투수진의 안정을 확인하고 투수를 13명에서 12명으로 1명 줄이는 시점에 지명타자를 로스터에 추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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