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프리뷰] '삐끗한' 포항의 전북전…전반기 빅 매치는 여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잘나가다 '삐끗'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다 FA컵에서 챌린지 팀에 덜미를 잡혔다. 한숨 돌릴 틈이 없다. 나흘 만에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상대는 리그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전북 현대다.
포항은 23일 오후 3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를 치른다.
이기는 팀이 1위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22일 열린 7라운드에서 대구를 4-2로 꺾으면서 1위에 올랐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포항과 승점 1점 차이다. 전북과는 승점이 14점으로 같다.
"자신있다"던 전북전…변수는 'FA컵 후유증'
리그만 따지고 보면 포항은 전북과 더불어 가장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었다. 3연승을 달렸고, 경기당 2골이 매번 터졌다. 울산과 치른 개막전 1-2 패배 이후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었다. 제동은 부산 아이파크를 만나 걸렸다.
포항은 19일 열린 FA컵 32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0-1로 졌다. 1.2군 격을 쓰고도 연장 실점을 막지 못하며 한 경기 만에 FA컵에서 짐을 쌌다.
위안이라면 '풀백 듀오' 권완규, 강상우를 아꼈다는 점이다. 전반만 뛰고 교체된 센터백 배슬기는 부상이 있긴 하지만 전북전을 못뛸 정도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전북 역시 FA컵 여파가 크다. 리그에서 6경기째 패가 없었던 전북은 주전급이 나섰지만 부천 FC 1995에 무릎을 꿇었다. 120분을 득점 없이 보냈고,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전북을 만나서도 "자신있다"는 포항이다. 그동안 포항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늘 '대진운이 좋았다'는 의견이 따라붙었다. 실제로 포항은 전북, 제주 등 우승 후보로 꼽힌 팀과 대결이 없었다. 7라운드 되서야 전북을 상대하고 이어 수원, 상주, 제주와 만날 예정이다.
포항 최순호 감독은 오히려 자신있다는 의견을 여러 번 밝혔다. 5라운드 인천전을 앞두고서는 "오히려 맞서는 대결을 하는 팀들과는 더 자신이 있다. 전북, 제주와도 잘 겨룰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인천전 이후 기자회견에서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상위권 팀과 경기는 더 잘할 것"이라면서 7라운드를 기약했다.오히려 챌린지 부산전을 두고서 "정신적으로 부담스럽다"고 우려했었다. 이제는 처지가 바뀌었다. 양 팀 모두 부담이 있지만, 포항이 더하다고 보긴 어렵다. 시즌 첫 맞이한 고비, 초반 돌풍을 직접 증명할 판이 마련됐다. 무르익어가는 시즌 초반, 빅 매치는 단연 이 경기다.
MATCH FACT * 포항과 전북은 모두 과거 유니폼을 재현한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 포항과 전북은 올시즌 선제골을 넣은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 *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는 전북이 4승 4무 2패로 앞서있다. * 최근 맞대결 3경기 역시 1승 2무로 전북이 우세하다. * 포항은 리그 득점 1위(12골), 전북은 리그 최소 실점 1위(3골 허용)다. |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