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 랭킹 22위로 한 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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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F는 26일 2017년 여자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랭킹 포인트 1,915점으로 2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보다 세계 랭킹이 한 계단 올라섰다.
새러 머리(29·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8일 강릉에서 폐막한 2017년 I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디비전 Ⅱ그룹 A(4부 리그)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다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한 단계 높은 디비전 Ⅰ그룹 B(3부 리그)에서 뛰게 됐다.
2004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3부 리그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는 나라별 실력의 편차를 고려해 챔피언십 그룹(8개국), 디비전 Ⅰ그룹 A, 디비전 Ⅰ그룹 B, 디비전 Ⅱ그룹 A, 디비전 Ⅱ그룹 B(이상 6개국) 등으로 나누어 치르며 그룹간 승강제를 시행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슬로베니아 5-1, 영국 3-1, 호주 8-1, 북한 3-0 승을 차례로 거둔 뒤 최종전에서 네덜란드을 2-0으로 눌렀다.
IIHF는 지난 4년 동안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와 동계 올림픽 성적을 토대로 세계 랭킹을 산정한다. 한국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도 큰 폭의 랭킹 상승을 이뤄 내지 못한 이유다.
한국에 0-2로 져 3부 리그 승격에 실패한 네덜란드가 19위에서 20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아시아 최강 팀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에 자력으로 진출한 일본이 7위에서 9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자동 진출권을 획득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B조에서 스웨덴(5위), 스위스(6위), 일본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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