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영상] 맨유-잉글랜드를 풍미한 최고의 스타 'No7' 데이비드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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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은 199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해 2003년까지 활약했다. 1994~95 시즌 프레스턴에서 임대 생활 후 다음 시즌부터 맨유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라이언 긱스, 게리 네빌, 필 네빌, 폴 스콜스, 니키 버트 등과 함께 '퍼기의 아이들'이라 불리며 어린 나이에 유럽 축구를 주름잡았다. 1997~98 시즌에는 맨유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이어 받았고 1998~99 시즌 전설로 남은 '트레블'을 이끌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무의미한 퇴장을 한 것이 흠으로 남았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주장으로 활약했다. 맨유에서 활약은 그를 잉글랜드 국가 대표로 이끌었고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이 되게 했다.
행복으로만 가득할 것 같던 그와 맨유의 시간은 계속되지 않았다. 2003년 2월 15일, FA컵에서 아스널에 패한 후 퍼거슨 감독과 의견 충돌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퍼거슨 감독이 찬 축구화가 베컴의 얼굴에 맞아 그의 눈 위가 찢어졌다. 오로지 이 사건 때문에 맨유와 베컴이 결별한 것은 아니지만 꽤나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정리한 후 LA 갤럭시에 입단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이 기간에 AC 밀란으로 임대 생활을 하며 대표팀 재승선을 노리기도 했다. 이후 2013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한 시즌을 뛴 후 현역생활을 마무리했다.
베컴은 실력과 더불어 뛰어난 스타성으로 두꺼운 팬층을 자랑한다. 은퇴한 지 4년이 넘은 지금도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잘생긴 얼굴, 뛰어난 실력, 거기에 프리미어리그 최고 팀인 맨유에서 뛰는 선수가 인기가 없다는 것도 이상했다. 그것을 증명하듯 언론은 베컴을 한시도 가만 놔두지 않았다. 또 당시 최고의 그룹인 '스파이스 걸스'의 빅토리아 베컴(당시 빅토리아 애덤스)과 결혼해 큰 화제가 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일본 팬들은 베컴 얼굴 한번 보려고 밤을 지새웠다.
지금도 베컴은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 중 한명이다. 현재 그는 미국메이저리그 사커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있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상] 데이비드 베컴 ⓒ 이충훈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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