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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그리피 Jr 아들, 프로 미식축구 콜츠 구단과 계약

작성일: 2017.05.03 12:5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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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 그리피 주니어 아들 트레이 그리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켄 그리피 주니어(48) 아들이 아버지와는 다른 프로 스포츠의 길을 걷는다.

미국 CBS 스포츠는 3일(한국 시간) 그리피 주니어의 아들 트레이(23)가 프로 미식축구(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대를 졸업한 와이드 리시버인 트레이는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KBO 리그로 보면 육성 선수에 해당하는 비 지명 자유계약선수로 콜츠 구단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는 애리조나대에서 터치다운 패스 6개를 포함해 79개 패스를 받아 1,241야드를 전진했다.

2014년 성적이 가장 좋았다. 그해 트레이는 31개의 패스를 받아 405야드를 전진했다. 2015년에는 애리조나대 역대 두 번째로 긴 9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았다.

콜츠 구단은 와이드 리시버를 추가로 영입할 필요가 없었지만 190㎝가 넘는 트레이의 신체 조건에 점수를 주고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이는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트레이는 야구를 할 계획이 없었고, 시애틀이 팀의 전설인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4'는 그리피 주니어가 시애틀에서 달았던 등 번호다.

그리피 주니어는 현역 시절 올스타에 13차례나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순위에서 6위에 오른 그리피 주니어는 지난해 1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인 99.3%(440표 가운데 437표)를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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