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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T] 한국 남자 골프 ‘전설’ 최상호, 매경오픈에서 최고령 컷 통과 신기록

작성일: 2017.05.06 15:0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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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최상호가 한국 프로 골프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다시 썼다. 

올해 62세인 최상호는 5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한국 프로 골프 GS 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4타를 적어 낸 최상호는 공동 60위로 컷을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 

1타만 모자라도 컷 탈락할 뻔했던 그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컷 기준 타수 안에 진입했다. 최상호는 2015년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프로 골프 최고령 컷 통과 기록 60세 4개월 11일을 62세 4개월 2일로 갈아 치웠다.

최상호는 한국 프로 골프에서 웬만한 기록은 다 갖고 있는 기록의 사나이다. 한국 프로 골프 국내 투어 최다승(43승)과 최고령 우승(50세4개월25일) 기록도 최상호가 보유하고 있다.

최상호는 남서울 골프장과 인연이 특별하다. 헤드 프로로 오랫동안 근무한 남서울 골프장은 그에게 홈 코스다. 최상호의 통산 43번째 우승과 최고령 우승 기록 역시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매경오픈에서 수립했다.

최상호는 2005년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매경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최고령 우승과 생애 통산 4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종전 최고령 컷 통과 기록 역시 2015년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매경오픈에서 나왔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상호는 마지막 홀인 9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은 덕에 컷 기준 타수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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