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출발부터 클린업' 이적생 하준호-장성우 '8타수 1안타'

작성일: 2015.05.03 17:08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신원철 기자] kt 하준호와 장성우가 트레이드 바로 다음 날인 3일 수원 NC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하준호가 3번타자 좌익수, 장성우가 5번타자 포수로 첫 경기부터 중심타순을 구성했다. 하지만 팀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줄 정도의 존재감은 보여주지 못했다. 

하준호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김상현의 중전안타에 2루까지 밟았으나 '이적 동료' 장성우가 3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준호를 영입하자마자 3번타순에 배치했다는 점은 그만큼 kt가 타순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kt는 지난 27경기에서 클린업 트리오 타율이 0.239, OPS가 0.759에 그쳤다. 타율은 최하위, OPS는 8위였다.

문제는 하준호 역시 1군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퓨처스리그 8경기에서는 4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1군에서는 12경기 타율 0.167이었다. 가능성은 품고 있었으나 아직 성장이 필요한 선수였다. 

롯데라면 천천히 여유를 줄 수도 있었겠지만 kt는 달랐다. 시작부터 3번타자. 3번타자 선발 출전은 데뷔 후 처음이다. 롯데에서는 주로 9번(2014시즌 18경기 선발)과 2번(2015시즌 4경기 선발) 역할을 맡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장성우는 첫 경기부터 마스크를 쓰고 8회까지 안방을 책임졌다.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앤디 시스코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4회 손시헌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폭투로 1루에 내보냈다. 

하준호와 장성우 사이에 4번타자로 나선 김상현이 2루타 2개 포함 3안타 경기를 했지만 팀 득점은 2점에 그쳤다. 하준호-김상현-장성우 조합은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 한편 이들과 함께 트레이드된 이창진도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8회 수비부터는 2루수로 자리를 옮겼다.

kt는 NC에 2-11로 졌다. 

[사진] kt 선수가 된 하준호와 장성우 ⓒ kt 위즈

[동영상] 하준호-장성우, 클린업 트리오 구성 ⓒ SPOTV NEWS, 편집 송경택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