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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슬리치 골’ 성남FC, 강원 1-0으로 꺾고 FA컵 8강 진출

작성일: 2017.05.17 20:5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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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평창, 정형근 기자] 오르슬리치가 결승 골을 터뜨린 성남FC가 강원을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성남FC는 17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 강원FC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성남은 FA컵 8강전에서 목포시청과 맞붙는다. 

강원과 성남은 경기 초반 팽팽하게 맞섰다. 두 팀은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펼치며 기세 다툼을 벌였다. 강원은 전반 12분 디에고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성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전반 19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연제운이 수비수를 따돌리고 헤딩슛을 날렸지만 이범영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성남은 계속 강원을 몰아붙였다. 성남은 황의조의 개인 돌파와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강원의 골문을 공략했지만 이범영의 선방이 이어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원은 전반 42분 부상을 당한 백종환을 빼고 정조국을 투입했다. 두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강원 최윤겸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쯔엉을 빼고 문창진을 넣었다. 최전방으로 볼 배급을 원활하게 하려는 시도였다. 정조국은 최전방에서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확성이 부족했다. 

선제골은 성남의 몫이었다. 후반 22분 왼쪽 코너킥을 올린 성남은 오르슬리치가 정확하게 헤딩슛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에 성공한 성남 박경훈 감독은 곧바로 김두현을 빼고 김영신을 넣었다.  

강원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며 동점 골을 노렸다. 후반 32분 디에고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슛을 했지만 공은 골문을 빗겨갔다. 강원은 경기 막판까지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성남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득점에 실패한 강원은 FA컵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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