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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로버츠 감독, "류현진 괜찮아…부상자 명단 가지 않을 것"

작성일: 2017.05.19 18: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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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류현진(30)이 투구와 타구에 잇달아 맞은 것에 대해 "그가 괜찮다고 했다"면서 부상자 명단(DL) 등재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째와 메이저리그 통산 30승째를 올렸다.

지난 12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4이닝 10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다 점수를 허용한 직후 등판이어서 코칭스태프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이날 투구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첫 이닝은 매우 좋았고 직구 구속이 시속 90마일(약 145㎞), 92마일(약 148㎞)까지 계속 나왔다. 괜찮았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홈런을 맞은 공도 시속 92마일까지 나온 볼이었는데 타자가 잘 친 것 같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이날 공격에서 2루타를 치고 누상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면서 피로감도 있었을 텐데 잘해냈다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6회 1사에서 저스틴 보어의 강습 타구에 왼 무릎을 맞은 이후 마운드에서 류현진의 상태를 살펴본 것에 대해 "타구에 다리를 맞은 것도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973일 만에 승리를 따낸 뒤 엉덩이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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