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매거진] 티아구 vs 이니에스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펩의 제자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 독점영상> '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SPOTV NEWS=이남훈 기자] 티아구 알칸타라(24)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에서 마주할 두 명의 미드필더가 맞대결과 스승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티아구는 전 브라질 대표 출신 마지뉴의 아들로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받았다. 티아구는 14세인 2005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입단 이후 4년 만에 바르셀로나 성인팀에 데뷔했다. 가장 성공한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 선수인 리오넬 메시와 같은 엄청난 성장세였다.
티아구는 학업과 기량 발전을 병행하는 '라 마시아'의 철저한 커리큘럼을 수행했다. 그는 "라 마시아는 선수들을 가족처럼 보살펴준다. 축구 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아구는 자신을 프로 무대에 데뷔시켜준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각별함을 표현했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선수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아낌없이 전달한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티아구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201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을 때 티아구의 영입을 가장 먼저 요청했다.
스승을 따라 정든 바르셀로나를 떠난 티아구는 뮌헨에서 주전 미드필더를 노렸다. 그러나 2014년 2월 30일 호펜하임전에서 치명적인 무릎 인대 파열로 인해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그로부터 1년 2개월 뒤인 2015년 4월 티아구는 챔피언스리그 8강 포르투와의 1,2차전에서 2골을 뽑아내면서 부활을 선언했다. 티아구는 "체력적으로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라운드를 누비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가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6번의 리그 우승, 3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마법사'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의 일원으로 이뤄낸 눈부신 업적이다. 먼저 이니에스타는 후배 티아구의 뮌헨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티아구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훌륭한 선수다. 뮌헨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증명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니에스타는 4월 22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눈부신 드리블로 네이마르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이니에스타는 "1,000분의 1초도 안되는 찰나의 순간에 무수히 많은 선택지를 떠올렸다"면서 자신을 겹겹이 에워싼 상대 수비수들을 다른 동작의 드리블로 제꼈다.
이니에스타 역시 여타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처럼 과르디올라 감독을 자신의 우상으로 여기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황 마다 수 많은 해결책을 제시했고 그라운드에서 정답을 찾아냈다"면서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했기 때문에 알 수 있다. 선수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어 낸 상징적인 인물이다. 지금은 뮌헨의 지휘봉을 잡고 있어도 누구보다 바르셀로나를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니에스타는 "높은 점유율로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겠다. 바르셀로나의 축구 철학은 예전과 변함 없다"면서 스승에 대한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티아구와 이니에스타의 맞대결은 5월 7일 새벽 바르셀로나 캄프 누 구장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시작된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