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에서] ‘탱크’ 조영욱, 가끔은 냉정할 필요가 있다
작성일: 2017.05.23 22:00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 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잉글랜드와 조별 리그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에 진출했다.
‘원톱’ 조영욱의 움직임이 빛났다. 아르헨티나 골키퍼는 조영욱의 돌파를 막기 위해 여러 차례 골문을 비웠다. 위협적인 장면이 이어진 끝에 조영욱은 전반 39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추가 골을 넣으며 한국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후반 12분 조영욱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다. 조영욱은 넘어진 상태에서 주심을 바라봤지만 반칙은 선언되지 않았다. 그러자 조영욱은 오른팔을 크게 휘저으며 불만을 표시했다. 심판은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냈다.
이기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경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운 수많은 팬들 앞에서 승리욕이 큰 점은 당연하다. 그러나 조영욱은 자칫 팀을 위기에 빠뜨릴 수 있는 불필요한 행동을 했다.
아르헨티나는 루이스 토레스가 후반 5분 만회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경고를 받은 조영욱은 최전방에서 플레이가 위축됐고 신태용 감독은 경기 도중 그를 불러 다독였다.
‘탱크’도 경기를 읽는 냉정한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심판 판정이 억울할 수 있지만 팀 전체에 해를 끼치는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 조영욱은 기니전에서 경고를 받지 않아 잉글랜드전 출전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