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상대로 첫 선발…NC 강윤구의 '운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넥센을 상대로 23일 15-4 대승, 24일 5-4 진땀승을 거둔 NC는 25일 선발투수로 강윤구를 예고했다. NC는 제프 맨쉽의 부상에 기대했던 젊은 투수들이 믿음직한 투구를 하지 못하면서 최근 로테이션 조정이 잦다. 잠시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재점검 받던 이민호가 불펜으로 이동한 대신 강윤구가 선발 기회를 얻었다.
김경문 감독의 올해 목표 가운데 하나는 왼손 선발투수 발굴이다. 첫 번째 기대주는 올해 입단 3년째인 구창모였다. 앞길이 창창해 보였다.
지난해 이미 선발투수로 9번 나왔고 4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95와 4승 1패를 기록했다. 승수에 비해 평균자책점은 높은 편이고, 승수가 투수의 가치를 가르는 잣대가 아니라 해도 시즌 중 갑자기 보직을 바꾸면서 낸 성과라는 점은 확실했다.
올해 시범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3경기 평균자책점 1.94, 구창모의 기대치는 하늘을 찔렀다. 5선발 경쟁에서는 당연히 1순위였다. 그러나 개막 후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구창모는 9번 선발 등판해 35이닝 1승 5패, 평균자책점 6.69로 뒷걸음질 쳤다.
"10번은 기회를 준다"는 김경문 감독의 말, 구창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표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얼마 전 부터 김경문 감독은 "이제 몇 번 안 남았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강윤구의 선발 등판은 다음 왼손 선발투수를 준비하는 차원일 수 있다. 구창모의 경쟁심을 불러 일으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25일 경기는 여러모로 강윤구가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는 조건 속에서 치러진다. 팀은 이미 2승을 챙겼고, 넥센 타자들은 박정음과 고종욱을 빼고 대부분 강윤구를 타석에서 만나본 적이 없다. 넥센은 왼손 선발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 4승 1무 8패로 삼성(3승 2무 10패) 다음으로 성적이 좋지 않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