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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실패’ 한국, 포르투갈에 1-3 패…대회 탈락

작성일: 2017.05.30 21:47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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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포르투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천안, 정형근 기자] 한국이 포르투갈에 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공격 중심’의 전술을 들고 나온 한국은 포르투갈의 역습에 당했다.  

한국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한국은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조영욱과 하승운이 최전방에 배치하며 포르투갈의 골문을 적극적으로 노렸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포르투갈에 실점했다. 포르투갈은 유리 히베이루가 왼쪽 측면 돌파를 시도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달려든 샤다스는 논스톱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노련한’ 수비로 한국의 공격을 차단했다. 포르투갈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조영욱을 함정에 빠뜨렸다.  

포르투갈은 전반 27분 부루노 코스타가 추가 골까지 성공했다. 한국은 수비 진영에서 볼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코스타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구석으로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 이상헌은 후반 36분 만회 골을 성공했다. ⓒ연합뉴스

한국은 후반 초반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며 포르투갈을 압박했다. 포르투갈은 수비 중심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한국은 후반 9분 이유현을 빼고 우찬양을 투입했고 후반 11분에는 하승운을 빼고 이상헌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승우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반칙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는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18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승모는 중앙 돌파를 시도했고 파울로 넘어졌다. 그러나 이상헌의 슈팅도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한국이 기회를 놓치자 포르투갈은 더 도망갔다. 포르투갈은 후반 24분 샤다스가 개인기로 한국 수비수 서너 명을 제쳤고 득점에 성공했다. 

희망이 없어 보였지만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6분 이상헌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넣으며 만회 골을 성공했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포르투갈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대회를 16강에서 마감했다.

▲ 한국은 포르투갈의 벽에 막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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