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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림픽 개최지는 파리, 2028년엔 LA' 합의 진전

작성일: 2017.05.31 11:25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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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프랑스 파리가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을 치열하게 펼치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내부에서 2024년은 파리에, 2028년은 LA에 각각 개최권을 주자는 합의가 상당히 진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IOC 소식통을 인용해 30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IOC 실사단이 LA와 파리를 각각 방문해 올림픽 유치 준비 상황을 평가했으며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파리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분위기를 이뤘다는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대선 과정부터 2024년 올림픽 유치를 열렬히 지지했으며 IOC 위원들 사이에서도 마크롱의 지지가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고 WSJ는 보도했다.

두 도시의 유치전은 매우 치열하게 펼쳐졌다.

LA는 할리우드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며 기존 경기장 인프라의 강점을 내세웠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등이 선수촌, 미디어 센터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파리는 에펠탑, 그랑팔레, 베르사유궁 등 세계적인 문화 유산을 앞세워 IOC 위원들을 공략했다.

WSJ은 IOC 소식통을 인용해 "합의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평가단 내부에서 파리에 좀 더 이점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LA와 파리의 양자 대결로 압축된 2024년 올림픽 개최 도시 결정은 9월 1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IOC 위원 전원의 투표로 판가름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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