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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봉쇄' 백정현, 타구 맞고 4⅓이닝 1실점 교체

작성일: 2017.06.02 20:2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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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정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백정현이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호투를 이어가는 가운데 타구에 맞았고 교체됐다.

백정현은 선두 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내줬다. 볼카운트 2-1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슬라이더가 높았고 버나디나 방망이에 걸렸다. 이어 김선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루가 됐다. 백정현은 안치홍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고 동시에 포수 이지영이 도루를 시도한 김선빈을 2루에서 잡아 이닝을 끝냈다.

0-1로 뒤진 2회초 백정현은 나지완 이명기 김주형을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말 팀 타선이 2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3회초 백정현은 선두 타자 김민식에게 볼넷을 줬으나 고장혁 희생번트 때 이지영이 1루 주자 김민식을 잡아 1사 1루를 만들었다. 앞서 홈런을 친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백정현은 김선빈을 2루수 땅볼로 묶으며 타선이 만든 2-1 리드를 지켰다.

삼성 타선은 3회말 2점을 더했다. 4-1, 3점 차 리드를 잡은 백정현은 4회초 선두 타자 안치홍에게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으나 좌익수 배영섭 글러브에 공이 들어갔다. 백정현은 최형우를 삼진, 나지완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었다.

호투를 이어가던 백정현은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점수는 4-1로 팀이 앞섰다. 선두 타자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잡으며 승리투수 요건까지 아웃 카운트 2개를 남겼다. 그러나 1사 주자 없을 때 김주형 타구에 왼팔을 맞았다. 본인이 공을 주워 1루 송구했으나 실책이 됐다. 백정현은 자리에 주저 앉았다.

삼성은 백정현에 이어 최충연을 올렸다. 최충연이 김민식을 삼진으로 잡았다. 대타 서동욱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해 이닝이 끝났고 백정현은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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