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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프리뷰] 원투펀치 없는 kt vs 원투펀치 있는 롯데

작성일: 2017.06.02 07: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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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평균자책점 1위 박세웅은 오는 4일 kt와 사직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SPOTV가 오는 2일부터 3일 동안 중계하는 6위 롯데와 9위 kt의 3연전은 연패 하는 팀 끼리 대결이다. 롯데는 2연패, kt는 5연패로 나란히 내림세다.

단 선발진 싸움에서 한 쪽에 무게가 실린다.

2일 김원중을 내세우는 롯데는 선발 로테이션상 3일 송승준 그리고 오는 4일 선발로 박세웅을 내세운다. 김원중은 지난 23일 SK와 경기 이후 열흘 만에 등판이다. kt에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16일 홈에서 선발로 나서 5⅓이닝 1실점으로 6-0 완승을 이끌어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2차전부턴 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원투펀치를 내세운다. 송승준은 지난 5경기 가운데 4승을 챙겼다. 특히 박세웅은 지난 7경기에서 45⅓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6점만 주는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1.58로 낮춰 이 부문 리그 1위에 올라섰다. 두 투수 모두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반면 5연패에 빠져 있는 kt는 올 시즌 마운드를 지탱하던 돈 로치와 라이언 피어밴드가 부상으로 빠진 영향으로 선발투수를 정하기가 어렵다. 로치는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피어밴드는 장이 꼬여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31일 SK와 홈 경기에 뛰지 못했다.

2일 나서는 베테랑 투수 김사율은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김사율은 지난달 21일 넥센과 경기에 1,095일 만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1자책점) 호투로 1,373일 만에 선발승을 누렸다. 당시 5연패를 끊었다. 이번에 다시 한 번 연패 스토퍼 임무를 맡았다.

3일엔 로테이션 대로 주권이 출전할 수 있으나 오는 4일 피어밴드가 나서야 하는 자리엔 또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 김진욱 kt 감독은 김종민과 트레이드로 1일 선수단에 합류해서 1군에 등록된 NC 출신 오른손 투수 강장산을 4일 경기에 선발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두 팀 모두 최근 공격력은 좋지 않다. 롯데는 직전 삼성과 3연전 동안 7점, kt는 같은 기간 9점으로 큰 차이가 없다. 그나마 롯데는 아픈 선수가 없어 거의 베스트 라인업을 꾸릴 수 있으나 kt는 이진영 박기혁 등 베테랑들이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공격력 약화를 감수해야 한다.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외국인 타자 영입도 지지부진하다.

지난달 2일부터 3일 동안 수원에서 펼친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선 롯데가 싹쓸이 승리를 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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