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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노수광 치명적 연속 실책…SK 7연승 끊은 10초

작성일: 2017.06.02 22:1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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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3루수 최정의 치명적인 송구 실책이 SK의 7연승을 좌절시켰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순식간에 지나간 10초에 SK의 7연승이 좌절됐다.

SK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8회까지 4-3으로 앞서 7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런데 8회 스스로 무너졌다.

무사 1루에서 번트를 대비해 전진 수비하고 있던 최정이 번트 자세에서 슬래시로 전환한 양성우의 타구를 몸으로 막았는데 2루로 허겁지겁 던지다가 송구가 엉뚱한 곳으로 흘렀다.

이 때 백업하러 오면서 공을 잡은 중견수 노수광이 2루를 지나 3루를 향하던 이동훈을 잡기 위해 3루를 노렸는데 송구가 크게 떠서 3루 SK쪽 더그아웃에 들어갔다. 

추가 진루를 인정해 동점이 됐고 순식간에 무사 3루 위기에 몰렸다.

투수 김주한이 양성우에게 공을 던진 순간부터 노수광의 송구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때까지 약 10초 만에 벌어진 거짓말 같은 일이었다.

최정은 멍한 표정으로 자리에 주저앉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김주한이 무사 만루 위기를 내야 뜬공과 연속 삼진으로 벗어나서 실책한 최정과 노수광이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었으나 9회 팀이 끝내기 안타를 맞아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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