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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1년 동안 5번째' 스팔레티, 인테르 밀란의 '감독 잔혹사' 끊을까

작성일: 2017.06.07 00:18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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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팔레티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58)이 사실상 인테르 밀란 지휘봉을 잡는다. 과연 스팔레티 감독은 인테르 밀란에 드리운 '감독 잔혹사'를 끊을 수 있을까.

스팔레티 감독의 인테르 밀란 부임은 확정적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스팔레티 감독이 밀란 공항에서 "인테르 밀란 감독이 돼 기쁘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사실상 구단의 발표만 남은 셈이다.

한편 스팔레티 감독이 인테르 밀란에 부임하면서 과연 인테르 밀란의 '감독 잔혹사'를 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테르 밀란은 최근 명가답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4시즌 동안 리그에서 5위→8위→4위→7위를 기록했다.

성적이 좋지 못하니 감독들의 목숨도 파리 목숨 같았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구단과 마찰 끝에 2016-2017 시즌 개막을 2주 앞두고 그만뒀다. 이후 소방수로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85일 만에 짐을 쌌다.

▲ 프랑크 데 부어 감독.

데 부어 감독 이후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피올리 감독은 부임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9연승을 달리는 등 팀의 혼란을 구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8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인테르 밀란은 2016-2017 시즌 막바지였던 지난달 10일 피올리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스테파노 베키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곧바로 스팔레티 감독을 부임시키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나섰다.

대체적으로 스팔레티 감독 선임에 대해서 긍정적인 여론이 많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탈리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으로 특히 AS로마를 이끌고 전성기를 구가했다. 두 차례 로마 감독을 맡는 동안 2번의 코파 이탈리아와 1번의 이탈리아 수퍼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2016-2017 시즌엔 로마 구단 역대 최다 승점(87점)과 최다 득점(90득점)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로마의 새로운 부흥을 이끈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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