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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영상] 할로웨이 "알도가 가진 것 다 빼앗고 싶었다"

작성일: 2017.06.07 17:00 백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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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맥스 할로웨이(25, 미국)는 지난 4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2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조제 알도(30, 브라질)에게 3라운드 4분 13초 TKO승 했다.

할로웨이는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감사하는 마음이다. 나는 '축복' 받았다. 알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다. 아무도 브라질 리우에서 브라질 선수와 싸우고 싶지 않아 한다. 열광적인 브라질 팬들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곳 팬들의 에너지가 너무 좋다. 다이아몬드 원석이 높은 압력과 함께 보석으로 변하듯, 내게는 이런 팬들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내가 언젠가 남들 앞에서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같은 스타가 될 것이라 믿고 있었다. 나도 이제 파이터로서 무언가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에 대해 "알도가 거친 선수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다만, 그가 훨씬 더 빠를 것이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느렸다. 나는 그의 모든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그가 타이밍을 빼앗았지만, 나도 타이밍을 되찾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경기했다. 5라운드라는 긴 시간이 있었다. 2라운드밖에 되지 않은 시간에 무리할 필요 없었다. 경기에서 내가 얼마나 매 순간 즐겼는지 모두 봤을 거다. 이게 나의 삶이다"고 말했다.

▲ 맥스 할로웨이는 자신의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패배한 알도에 대해서도 "알도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선수로서 존경하고 사랑한다. 그가 다시 역경을 딛고 돌아와, 계속해서 싸웠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할로웨이는 자신의 시대를 선언했다.

"'축복받은' 나의 시대다. 모두가 이 시대를 오랫동안 함께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가는 길의 작은 장애물들 때문에 좌절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의 인생에는 출렁임이 있다. 내게도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결국 나는 해냈다."

할로웨이는 "UFC 하와이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이야기해 보고 싶다. 그는 내가 이 경기를 이기면 또 다른 거물급 선수와 경기를 성사하겠다고 했다. 큰돈을 벌게 해 주겠다고 말했다. 나는 다시 상대를 때려눕히고 큰돈을 벌고 싶다"며 자신의 소망과 미래에 대해 말했다.

할로웨이는 지난 4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프랭키 에드가와 하와이에서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프랭키 에드가(35, 미국) 또한 SNS에서 "할로웨이가 페더급을 정복했다고 말하고 싶으면 나와 싸워야 한다. 나는 할로웨이가 싸우지 않은 유일한 탑 랭커다. 할로웨이의 홈인 하와이에서 경기하는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으며, 그를 꺾을 것이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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