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할로웨이 "맥그리거는 과거, 난 현재…에드가와 붙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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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맥스 할로웨이(25, 미국)는 4일(한국 시간) UFC 212에서 조제 알도(30, 브라질)를 3라운드 TKO로 꺾고 페더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그가 승리 후 폭스스포츠 인터뷰에서 페더급 랭커들에게 외친 말은 이렇다.
"난 페더급에서 '경쟁'하지 않을 것이다. 깨끗이 '정리'할 것이다. 나와 싸우지 않은 랭커라면 내게 와라. 이제 '축복의 시대(the Blessed Era)'가 열렸다. 와서 가져가 봐라."
코너 맥그리거가 챔피언벨트를 쥐고 타이틀전을 펼치지 않았던 지난해와 다를 것이라는 의미였다. 도전을 피하지 않겠다는 할로웨이의 선언이었다.
'블레시드(Blessed)'는 할로웨이의 별명이다. '타고나다'는 뜻으로 할로웨이의 천부적인 격투기 재능을 가리킨다. 또 다른 뜻은 '축복받다'다. 이제 열리는 '축복의 시대'에선 자격만 있으면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다.
할로웨이는 2014년부터 조제 알도·리카르도 라마스·컵 스완슨·제레미 스티븐스·찰스 올리베이라 등 톱 10 랭커들을 꺾었다.
남은 랭커 가운데 가장 강한 파이터는 프랭키 에드가(35, 미국)다. UFC 페더급에서 알도에게만 두 번 진 '페더급 3인자'다.
'축복의 시대'를 연 할로웨이는 에드가를 피할 이유가 없다. "다음 경기에서 나와 에드가가 싸운다면 멋질 것이다. 그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내가 꺾은 챔피언 리스트에 그의 이름을 올리고 싶다. 하와이에서 이 경기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할로웨이는 2013년 8월 18일 마지막으로 졌다. 지금은 라이트급 챔피언이 된 맥그리거에게 판정패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맥그리거에게 미련을 두지 않는다. 그는 과거고 자신은 현재와 미래라고 믿기 때문이다.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는 2015년 챔피언일 뿐이다. 그는 계속 도망가면서 자신이 날 이겼다는 걸 떠벌일 수 있다. 하지만 절대 내 챔피언벨트는 뺏지 못한다. 지금은 2017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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