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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영상] 지단의 고민, '모라타가 남거나, 대체되거나'

작성일: 2017.06.08 03: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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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단 감독(왼쪽)과 모라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무후무한 'UCL 2연패'를 달성했지만 여전히 고민은 넘친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의 이야기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6일(현지 시간) "지단 감독은 모라타가 남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알바로 모라타(24)는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바이백 조항으로 레알에 복귀했다. 간헐적으로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모라타의 활약상은 뛰어났다. 모라타는 모든 대회 43경기에 나서 20골 6도움을 기록하며 충분한 기량을 발휘했다.

최근 모라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마드리드는 내 고향이다. 팀에 남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잔류는 확실할 순 없다. 모라타의 이적 명분은 월드컵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충분한 출전이 필수다.

지단 감독은 강팀과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를 선호한다. 원톱 공격수를 한 명만 놓는 레알은 주변 선수와 연계가 더 좋은 벤제마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모라타가 나선 43번의 경기 중 선발로 나선 경기는 18회에 그친다. 모라타는 현재 스페인 대표 팀에서 디에고 코스타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 모라타.

더욱이 모라타를 원하는 팀이 많다. '명가 재건'을 선언한 AC밀란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체적인 액수로 모라타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7일(한국 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판을 인용해 "레알이 맨유가 제안한 6000만 유로(약 755억 원)를 거절했다"고 보도했고 이탈리아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 역시 "AC밀란이 모라타에게 800만 유로의 연봉을 약속했다"며 모라타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보도했다.

이제 주사위는 모라타에게 주어졌다. 모라타가 팀을 떠나면 레알은 그에 걸맞은 이적료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면 된다. 반대로 모라타가 남으면 지단 감독은 2016-2017 시즌 레알이 했던 것처럼 벤제마와 모라타로 새 시즌을 구상할 수 있다.

모라타의 선택이 여름 이적 시장의 나비효과가 될 수 있다. 

[영상]레알 마드리드, 우승 시상식 하이라이트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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