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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영상] 아드보카트부터 무리뉴까지…강물을 거슬러 올라간 '연어' 감독들

작성일: 2017.06.09 12:37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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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딕 아드보카트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가수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의 가사 가운데 일부다. 축구계에서도 연어처럼 자신이 맡았던 전 소속 팀 지휘봉을 다시 잡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최근 네덜란드 대표 팀으로 복귀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감독으로 월드컵 사상 첫 원정 승리를 이끌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네덜란드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세 번째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1992년 처음으로 네덜란드 사령탑에 앉았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다시 네덜란드를 맡았다. 이번에 복귀하며 13년 만에 네덜란드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복귀전 첫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를 5-0으로 대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첼시의 지휘봉을 두 번 잡았다. 2004년 "스페셜 원"이란 어록을 남기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구단주와 불화 등으로 첼시를 떠났고 2013년 돌아왔다. 무리뉴는 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첼시에 제2의 전성기를 안겼지만 선수단 장악 실패, 불화설, 선수들의 태업설까지 겹치며 좋지 않게 첼시를 떠났고 2016-17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터키의 백전노장 파티흐 테림 감독은 아드보카트 감독처럼 대표 팀 지휘봉을 세번이나 잡았다. 1993년 처음으로 터키 대표 팀을 맡았고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이후 2013년에 다시 지휘봉을 잡아 지금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1996년 터키를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에 진출시켰다.

이탈리아의 루치아노 스팔레티는 AS 로마의 감독을 두번 지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로마를 이끌었고 2016년 복귀했다. 하지만 딱 한 시즌 만에 작별했다.

2005년 세상을 떠난 리누스 미셀 감독은 네덜란드를 감독을 네 번 맡았다.

[영상] 전 소속 팀으로 복귀한 감독들 ⓒ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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