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유럽 예선 영상] '3골' 레반도프스키, 호날두와 득점왕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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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나로도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E조 6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으로 루마니아에 3-1 승리를 거뒀다.
폴란드는 주도권을 잡고도 좀처럼 앞서나가지 못했다. 그로시츠키, 피스첵을 활용한 측면 공격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정작 골문 앞에서 마무리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레반도프스키가 루마니아의 거친 수비에 봉쇄된 탓이다. 그만큼 레반도프스키가 폴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했다.
결국 해결사는 레반도프스키였다. 전반 28분 사푸나루의 반칙을 이끌어낸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이 페널티킥 키커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7분 맞이한 1대1 장면에선 득점에 실패했으나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내는 그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후반전엔 그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후반 12분 코너킥에서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두 번째 골을 추가한 것에 이어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이후에도 공격진의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폴란드의 완승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까지 레반도프스키는 유럽 예선 6경기 동안 무려 11골을 폭발시키면서 경기당 2골에 가까운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실로 놀라운 득점력이다. 레반도프스키의 골은 폴란드의 승리로 이어졌다. 단 한 차례의 패배도 당하지 않으면서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유럽 예선이 전환점을 돈 가운데, 폴란드는 E조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면서 사실상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눈앞에 둔 상태다.
폴란드의 승리와 더불어 레반도프스키 개인에게도 루마니아전 해트트릭은 큰 의미가 있다. 이 경기 전까지 8골을 넣고 있었던 레반도프스키는 전날 라트비아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11골 고지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포르투갈)에 3골을 뒤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루마니아를 상대로 득점력을 폭발, 호날두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에 불씨를 당겼다.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득점 순위 :::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5경기(450분), 11골
2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6경기(540분), 11골
3위 로멜루 루카쿠 - 5경기(426분), 6골
[영상] '레반도프스키 해트트릭' Goals 폴란드 vs 루마니아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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