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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⅓이닝 13피안타' 프라이스, 햄스트링 부상까지…

작성일: 2015.05.09 14:1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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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13피안타(1홈런) 5실점(4자책)으로 난타당했고, 7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경기 내용보다도 몸상태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SPOTV NEWS=신원철 기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피안타 13개를 내줬다. 데뷔 후 최다 기록, 그러나 가장 나쁜 순간은 따로 있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하고 말았다.

7회 1사 이후 에릭 호스머-켄드리스 모랄레스-알렉스 고든에게 3연속 안타를 맞고 5번째 실점을 내줬다. 프라이스는 고든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허리를 숙인 채 고통스러워했다. 카메라에 잡힌 피안타 이후 상황을 보면 프라이스가 방망이를 밟는 장면이 나온다. 고든이 내던진 방망이가 홈베이스 위에 떨어지자 주심이 1루 쪽으로 밀어냈는데, 백업을 위해 움직이던 프라이스가 이 방망이를 밟았다.

프라이스는 연습 투구를 몇 차례 한 뒤 교체됐다. 당장 투구를 이어갈 수 없는 상태였다. 바뀐 투수 알렉스 윌슨이 살바도르 페레즈를 병살타 처리하며 프라이스의 실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만약 프라이스가 로테이션에서 이탈하게 되면 디트로이트는 원투펀치 없이 대체 선발투수로 버티기에 들어가야 한다. 디트로이트는 개막 이후 아직 저스틴 벌랜더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벌랜더는 시범경기 막판 당한 오른쪽 팔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MLB.com은 "벅 파머가 프라이스를 대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경기에서는 디트로이트가 6-5로 승리했다. 9회 무사 2루에서 이안 킨슬러가 번트를 댔는데, 이 타구를 잡은 투수 요한 피노가 1루에 악송구를 했다. 이때 주자 앤서니 고즈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동영상] 프라이스, 배트 밟고 불운의 부상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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