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9위' 정현, 서울 오픈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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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 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제이슨 정(미국, 세계랭킹 200위)을 세트스코어 2-0(6-2,7-6<4>)으로 제압했다.
부산 오픈 챌린저 정상에 등극한 정현은 전날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에서 69위에 올랐다. 개인 역대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린 정현은 첫 세트부터 강하고 정확한 서브로 상대방을 흔들었다.
1세트를 6-2로 손쉽게 따낸 정형은 2세트에서 제이슨 정의 추격에 고전했다. 2세트 4-3 듀스 상황에서 어렵게 자신의 게임을 지켜낸 정현은 5-3으로 게임 차를 벌렸다. 그러나 끈질긴 상대의 디펜스에 흔들려 6-6 타이브레이크에 몰렸다.
정현은 타이브레이크 4-4에서 강격한 서브 에이스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묶어 연속 3점을 보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정현은 "언제나 1회전 경기는 어렵다, 바람이 많이 불어 힘들었는데 이겨서 기쁘다"며 "체력적으로 아무 문제없고 랭킹에 연연하지 않고 매 게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현은 일본의 모리야 히로키(세계랭킹 170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5-7,7-6<4>,7-5)로 제친 프레드릭 닐센(덴마크, 230위)과 3회전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부산 챌린저 3회전에서 프레드릭 닐센을 47분 만에 2-0(6-0 6-1)으로 제압했다.
[사진] 정현 ⓒ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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