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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점' 이대호, 9시즌 연속 100안타 빛낸 활약

작성일: 2017.07.01 21:4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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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이대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대호가 자신의 기록을 맹타로 자축했다.

이대호는 1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회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을 9-5 승리로 이끌었다. 롯데는 NC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이대호는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2회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뒤 황진수의 중전 적시타에 2루에서 홈까지 질주하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팀이 2-3으로 뒤진 5회 1사 1,2루에서는 좌월 스리런으로 재역전을 성공시켰다.

이대호는 2안타를 추가하며 역대 10번째 9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팀이 7회 5-5 동점을 허용하자 7회말 다시 나섰다. 이대호는 7회 1사 1,3루에서 원종현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날려 팀에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롯데가 전체적인 타선 부진에 빠져 있는 동안에는 해결사 역할을 해줄 타자가 부족했다. 득점권에서도 2할8푼1리로 6월 30일 기준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는 롯데였다. 그러나 이날 롯데에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항상 이대호의 방망이가 있었다.

4월까지 26경기에서 7홈런 타율 4할2푼4리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5월 월간 4홈런 타율 3할4푼1리를 기록했다. 타율이 상향가를 치다 보니 6월 3홈런 3할4리 성적은 그에게 '타격감 저조'라는 오명을 씌웠다. 그러나 이대호는 팀이 필요할 때에 맞춰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대호는 지난 28일 LG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28일 홈런은 12회 팀의 9-9 무승부를 만든 극적인 홈런이기도 했다. 이날 역시 재역전 홈런, 결승 적시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이 해낸 이대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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