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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지난주 최고의 팀 KIA, 최고의 타자 최형우

작성일: 2017.07.04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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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영상 황예린 PD] KIA 타이거즈는 NC 다이노스와 공동 1위를 거부했습니다. 지난 일주일(6월 23일~7월 2일) 동안 6경기에서 전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다시 3.5경기 차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NC에 싹쓸이를 당한 충격이 분위기 침체가 아닌 동기 부여로 이어진 듯한데요.

KIA의 기록은 27일 삼성전에서 시작됐습니다. 11-4 대승으로 기분 전환에 성공한 KIA 타자들은 28일 경기까지 13-4로 크게 이겼습니다. 29일 경기에서는 장단 29안타로 단일 팀 1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운 가운데 22-1로 삼성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트렸습니다.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은 이 경기에서 2이닝 14실점으로 역대 선발투수 1경기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기도 했습니다.

잠실구장에서도 KIA의 방망이는 뜨거웠습니다. 30일 10-6 승리에 이어 1일 10-4 승리로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KBO 리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일 경기에서는 7회가 끝나기 전 콜드게임이 선언됐음에도 13득점을 기록하는 공격력을 자랑했죠. KIA는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423, 장타율 0.668로 삼성과 LG 마운드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중심에는 4번 타자 최형우가 있습니다. 6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린 최형우는 주간 타율 0.615로 1위에 올랐습니다. 출루율과 안타, 타점도 리그 최고 성적을 내며 KIA의 대기록 작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 2일 경기에서는 1회 1타점 2루타로 10년 연속 100안타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KIA 김기태 감독은 지금의 타격 페이스에 대해 "타격 코치와 선수들이 준비를 잘 했고, 체력 관리가 잘 된 결과"라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KIA는 4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를 상대로 기록 연장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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