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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MVP' SK 켈리, "팀에 기여한 결과라 기쁘다"

작성일: 2017.07.05 09:5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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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메릴 켈리(29, SK 와이번스)가 2017 KBO 리그 6월 MVP로 뽑혔다.

켈리는 4일 진행한 KBO 리그 출입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가운데 15표(53.6%)를 얻어 9표를 획득한 팀 동료 최정을 6표 차로 제치고 KBO 리그 월간 MVP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켈리는 6월 한 달 동안 선발 등판한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5승을 거두는 동안 삼진 30개를 뺏으며 월간 최다 승리와 탈삼진을 기록했다. 6월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1.80으로 팀 동료 박종훈(1.65)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닝 이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켈리는 5경기에서 35이닝을 책임지며 경기당 평균 7이닝을 던졌다. LG 데이비드 허프(38이닝), 두산 유희관(36 ⅓이닝)에 이어 6월 이닝 3위에 해당한다.

켈리는 "6월 MVP를 받아서 기쁘고, 영광이다. 내가 팀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는 의미이기에 더 뜻 깊다. 내가 경기에 나갔을 때 팀이 이길 수 있는 기회와 확률이 높았다는 점이 기분 좋다. 또 매일 공수에서 활약하는 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감독님을 포함해 코칭스태프가 잘 이끌어주신 덕분인 것 같다. 깊이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6월 MVP인 켈리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KBO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SK의 경기에 앞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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