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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일편단심' 김승대, 친정 포항 복귀…12일 메디컬

작성일: 2017.07.11 12:57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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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대가 포항으로 돌아온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김승대(26)가 옌볜으로 떠난 지 1년 7개월 여 만에 '친정' 포항 스틸러스로 돌아온다.

포항 관계자는 11일 "김승대가 포항으로 완전 이적한다"면서 "오늘(11일) 입국해, 12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대의 포항 행은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바탕에 있었다. 옌벤이 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황일수(30)를 영입하는 등 외국인 선수 보강을 마친 데다, 선수 본인 의사가 워낙 강해 포항 행이 이뤄졌다. 포항 관계자는 "포항에 대한 애착이 큰 선수다. 타 구단 제안이 있었지만 고려 하지 않았고, 그런 선수 의사가 상당히 이적 협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승대는 포항제철동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뒤 영남대를 거처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로컬 보이'다.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2013년부터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2014년에는 10골 8도움으로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던 김승대는 2015년 12월 옌벤으로 둥지를 옮겼다. 중국 데뷔 시즌 8골을 넣으며 합격점을 받았지만 올해 6경기 출장 1골에 그치며 옌볜과 이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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