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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조코비치, 2년 만에 8강행…베르디흐와 맞대결

작성일: 2017.07.11 22:2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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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윔블던 8강에 진출한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0, 세르비아, 세계 랭킹 4위)가 2년 만에 윔블던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17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드리안 마나리노(29, 프랑스, 세계 랭킹 51위)를 세트스코어 3-0(6-2 7-6<5> 6-4)으로 이겼다.

지난해 3회전에서 탈락했던 조코비치는 2년 만에 윔블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7년 윔블던 4강에 진출했던 조코비치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8강행을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3회전에서 샘 퀘리(29, 미국, 세계 랭킹 28위)에게 덜미가 잡혔다.

2011년과 2014년 그리고 2015년 윔블던에서 정상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세트를 6-2로 손쉽게 따낸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도 4-1로 앞서갔다. 그러나 마나리노의 추격이 시작됐고 5-5 동점을 만들었다. 두 선수의 2세트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마나리노는 시종일관 조코비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막판 뒷심 싸움에서 져 2세트를 6-7로 내줬다.

승부처인 2세트를 이긴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5-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조코비치는 3세트를 따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조코비치는 3세트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다.

조코비치는 8강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흐(31, 체코, 세계 랭킹 15위)를 만난다. 전날 열린 16강전에서 베르디흐는 떠오르는 태양 도미니크 팀(23, 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8위)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6-3 6<1>-7 6-3 3-6 6-3)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베르디흐와 상대 전적에서 25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한편 조코비치가 8강행 막차에 타며 남자 단식 준준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2017년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전 대진

앤디 머레이(30, 영국, 세계 랭킹 1위) VS 샘 퀘리(29, 미국, 세계 랭킹 28위)

마린 칠리치(28,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6위) VS 질레스 뮐러(34, 룩셈부르크, 세계 랭킹 26위)

로저 페더러(36, 스위스, 세계 랭킹 5위) VS 밀로스 라오니치(26, 캐나다, 세계 랭킹 7위)

노박 조코비치(30, 세르비아, 세계 랭킹 4위) VS 토마스 베르디흐(31, 체코, 세계 랭킹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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