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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비상 꿈꾸는' 김주찬, 아프지만 말아다오

작성일: 2015.05.15 10:3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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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리]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지난 4월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주찬(34, KIA 타이거즈)이 화려하게 돌아왔다.

김주찬은 지난 14일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23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김주찬은 이날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삼진 3타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주찬은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에서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3회 2사 1, 3루에서 2-2 균형을 깨는 1타점 적시타는 영양가가 높았다.

김주찬은 과거 롯데 자이언츠 시절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팀의 핵심 전력인 김주찬이 매번 부상에 발목 잡히자 팬들은 그를 '유리 몸'이라 불렀다. 실제로 김주찬은 프로 무대에서 풀타임으로 출전하기 시작한 2004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총 915경기를 소화했다. 시즌별 평균 102경기를 뛴 셈이다. 이 기간에 정규리그는 126~133경기가 치러졌다. 올 시즌에도 KIA가 전날(14일)까지 36경기를 치른 가운데 김주찬은 부상으로 10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시즌 13경기 출전).

[Fact file 1] 2015시즌 김주찬 선발 출전시 성적 (14일 기준) 

부상에서 돌아올 때마다 김주찬은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복귀 후 10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역대 최소 경기(62경기) 100안타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선발 출전했던 10경기에서도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다.

"야구에 만약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김주찬은 '만약'이라는 단어가 가장 아쉬운 선수 중 한 명이다. 꾸준히 그를 괴롭혔던 부상 악령에서 벗어난 김주찬이 다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현재 KIA는 4연승을 달리며 15일 현재 5할 승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시즌 성적 18승 18패 7위). 김주찬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까.

[제작] 이해나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김주찬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영상] 14일 김주찬 활약상 ⓒ SPOTV NEWS 영상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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