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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민망한' 린스컴, 애꿎은 마운드 탓

작성일: 2015.05.15 17:0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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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시카고 컵스가 덱스터 파울러의 결승 득점으로 뉴욕 메츠와 4연전을 싹쓸이했다. 조 매든 컵스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800승을 달성했다. 지난 1996년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둔지 19년 만이다.

미겔 카브레라(32,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멀티 홈런을 때려냈다. 6회말 무사 1루에서 카브레라는 바뀐 투수 브라이언 듀엔싱의 81마일 슬라이더를 가볍게 걷어 올려 2점 홈런을 때려냈다. 7회말에는 J.R. 그레엄의 96마일 빠른 공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포를 쏘아 올렸다. 카브레라는 이날 2홈런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올 시즌 3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루수 이안 킨슬러가 환상적인 맨손 수비를 펼쳤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미네소타 포수 커트 스즈키가 때려낸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재빠르게 낚아챘다. 이글레시아스는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는 킨슬러에게 글러브 토스를 했고, 맨손으로 공을 잡은 킨슬러는 곧바로 1루에 송구해 병살을 만들었다.

1회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투수 팀 린스컴이 투구를 하다 미끄러졌다. 이후 2아웃을 잡아낸 린스컴은 또다시 미끄러지면서 간신히 공을 던졌다. 린스컴은 스파이크를 재정비했지만 계속해서 미끄러졌다. 결국 린스컴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운드 상태보다는 투구 폼의 밸런스가 무너진 탓으로 보인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얼굴'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최근 불거진 트레이드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툴로위츠키는 "누가 그런 소문을 퍼뜨렸는지 모르겠다"며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도 툴로위츠키는 우상 데릭 지터를 보기 위해 양키 스타디움을 찾았다가 뉴욕 양키스 이적설에 휘말린 바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린 펫코 파크에서는 비로 인해 경기가 지연됐다. 그라운드 관리자는 춤을 추며 팬들의 지루함을 달랬다.

[영상] 15일 MLB 투데이 ⓒ SPOTV NEWS 영상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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