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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파이널] 한국, 29일 밤 독일과 2그룹 준결승

작성일: 2017.07.24 12:4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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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그랑프리 2그룹 우승을 노리는 한국이 준결승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독일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17년 그랑프리 여자 배구 대회 2그룹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페루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러 8승 1패, 2위로 예선을 마쳤다.

한국도 2그룹 예선에서 8승 1패를 기록했다. 승점 25를 얻은 한국이 23점의 독일을 제치고 예선 1위를 차지했다. 2그룹 결선 방식은 특이하다.

체코가 4위에 그쳤지만 결선 라운드 개최국 자격으로 1번 시드를 받아 3위 폴란드와 준결승을 치른다. 1위와 2위인 한국과 독일이 준결승에서 맞붙는 독특한 대진이다. 한국과 독일은 29일 오후 11시 10분 4강전을 시작한다.

한국으로서는 대진운이 나쁘진 않다.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은 23일 폴란드를 꺾고 예선 1위를 확정한 뒤 "독일과 폴란드, 두 팀 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개인적으로는 독일과 준결승에서 붙었으면 좋겠다. 폴란드와는 2주 연속 2경기를 했고, 독일과는 예선에서 한 차례만 맞붙었다. 한국에 대한 정보가 적은 팀이 우리에겐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8일 불가리아에서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독일과 만나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시차 적응 등 문제로 1세트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2세트부터는 김연경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 가며 독일을 꺾었다.

3주 만에 다시 만나는 독일을 상대로도 자신감이 넘친다. 세계 랭킹에서 한국은 10위로 13위의 독일을 앞선다.

대표 팀은 26일 격전지 체코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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