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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평균 구속 137km' 삼성 선발진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

작성일: 2017.07.30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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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속구는 투수의 기본 무기입니다. 야구팬들은 속구가 빠른 투수에게 매력을 느끼고 열광합니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는 정반대입니다. 선발투수 속구 평균 구속이 137km로 느립니다.

외국인 선발투수 2명이 부상으로 빠져 삼성은 국내 선수들로만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습니다. 삼성 국내 선발투수들 평균 구속은 140km에 미치지 못합니다. 리그 평균, 팀 평균과도 거리가 먼 속구 구속. 삼성은 제구와 로케이션 힘으로 경기를 풀고 있습니다.
▲ 안성무 ⓒ 곽혜미 기자

28일 고척에서 선발 등판한 삼성 안성무는 5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승리를 챙겼는데요. 경기 후 김상진 투수 코치는 "구위와 제구, 로케이션 힘으로 잘 던졌다"며 신인 투수의 첫 승리를 칭찬했습니다. 

다른 선발투수 윤성환, 백정현, 우규민 역시 부족한 구속을 날카로운 제구와 로케이션 힘으로 메우고 있습니다.

삼성은 속구가 빠른 투수들과 다른 무기를 내세워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제구와 로케이션 싸움이 삼성이 내놓은 해답입니다.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투수 그렉 매덕스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세게보다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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