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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연패 뒤 승리' 최순호 감독 "선수들이 울분 토해낸 것 같다"

작성일: 2017.08.02 22:01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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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포항, 조형애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4연패를 끊어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순호 감독은 중요한 길목에서 얻은 승리에 만족을 표현했다.

포항은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4라운드에서 광주FC를 3-2로 꺾었다.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포항은 10승 2무 12패, 승점 32점이 됐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던 광주는 4승 7무 12패 승점 19점에 머물렀다.

최순호 감독은 "크고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를 정말 간절하게 준비했다. 주요 선수들이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현재 있는 선수들 가지고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할 수 있는지 생각했다. 휴식기 동안 조직력을 검점했는데, 경기에서 잘 나타났다고 본다"고 총평했다.

최순호 감독이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제 소임을 다 해줬다고 칭찬했다. "브라질 선수들과 특별한 미팅을 가졌다. 어려운 시기에 주역으로 소임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제 소임을 해냈다. 울분을 토해내듯이 선수들이 경기를 해줘 승리를 할 수 있었다"했다.

2실점을 하며 흔들리고 있는 수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준비하고 주의해야 하는 것이 실점"이라면서 "더 가다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순호 감독은 "올시즌 가장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다. 이제 양동현도 돌아오고, 수비 조직력을 다지면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 완델손도 적응했고, 김승대도 부지런히 움직여주면서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희망 찬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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