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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네이마적 이적 실화냐..?' 역대 최고 이적료(1992-)

작성일: 2017.08.03 10: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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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네이마르가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루가 지날수록 소문의 진원지에서 나오는 소식은 '가십'에서 끝나지 않았다. 점점 깊이 파고들었고 드디어 심장부를 찔렀다. 네이마르는 정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한다.

바르사는 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네이마르와 에이전트가 팀을 떠나겠다고 했다"면서 네이마르가 팀 훈련에 불참하면서 네이마르의 이적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후 소속 팀 동료 리오넬 메시도 SNS에 "네이마르의 행운을 빈다"며 네이마르의 이적이 사실임을 밝혔다.

네이마르가 떠나는 사실 자체만으로 충분히 파장이 크다. 그런데 그의 이적료와 연봉을 보면 정말 '헉' 소리가 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일(현지 시간) 네이마르의 에이전트 바그너 히베이루의 발언을 인용해 "PSG는 네이마르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2억 2200만 유로·약 2951억 원)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렇다. 네이마르는 폴 포그바가 지난해 이적할 때 세운 세계 최고 이적료(1억 500만 유로·약 1369억 원)를 한 시즌 만에 그것도 2배가 넘는 금액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로 비싼 사나이가 됐다. 

네이마르가 놀랄 만한 이적료로 PSG행이 확실시되자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992년부터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 치운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 장-피에르 파팽

장-피에르 파팽(1992년-1000만 파운드)

장-피에르 파팽은 1992년 AC밀란으로 이적할 때 1000만 파운드의 세계 최고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1991년 올해의 유럽선수상을 받으며 시대를 풍미한 선수다.

▲ 잔루카 비알리

잔루카 비알리(1992년-1200만 파운드)

파팽의 이적 얼마 후 유벤투스가 비알리를 영입하는데 1200만 파운드를 썼다. 비알리는 삼프도리아를 유러피언컵 결승에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유벤투스로 합류했다.

▲ 지안루이지 렌티니

지안루이지 렌티니(1992년-1300만 파운드)

유난히 세계 최고 이적료가 자주 경신되던 1992년이었다. 비알리가 파팽의 세계 최고 이적료를 깨고 1주일 후 다시 AC밀란이 토리노의 윙어 렌티니를 영입하며 1300만 파운드를 썼다.

▲ 호나우두

호나우두(1996년-1320만 파운드)

다시 세계 최고 이적료가 갱신되기까지 4년이 지났다. 바르셀로나가 브라질의 초특극 신성 호나우두를 PSV아인트호벤에서 영입하면서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호나우두는 당시 네덜란드 리그 58경기에서 54골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 앨런 시어러

앨런 시어러(1996년-1500만 파운드)

앨런 시어러는 잉글랜드 출신 최초로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에 등극했다. 그는 1994-1995 시즌 블랙번을 리그 우승, 잉글랜드를 유로96 준결승에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뉴캐슬로 이적하면서 최고 이적료를 달성했다.

▲ 호나우두

호나우두(1997년-1950만 파운드)

호나우두가 다시 한번 기록을 썼다. 그는 1997년 바르셀로나에서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깼다. 호나우두는 인테르 밀란 입단 해에 FIFA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를 탔고, 세리에A에서 머무는 4년 동안 2002월드컵 우승을 맛보고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 데닐손

데닐손(1998년-2150만 파운드)

레알 베티스가 상파울로의 젊은 윙어 데닐손을 영입하면서 세계 최고 이적료를 썼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데닐손은 라 리가에서 7시즌 보내는 동안 여러 차례 임대를 다녔다.

▲ 크리스티안 비에리

크리스티안 비에리(1999년-3210만 파운드)

인테르 밀란이 라치오의 공격수 비에리를 영입하며 큰돈을 썼다. 비에리는 인테르 밀란 당시 리그 143경기에 나서 103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여러 팀을 거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 에르난 크레스포

에르난 크레스포(2000년-3550만 파운드)

라치오는 비에리의 판매 금액을 합쳐 에르난 크레스포를 영입했다. 크레스포는 이적 첫 시즌 세리에A 득점왕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팀이 재정난에 빠지면서 함께 추락했다.

▲ 루이스 피구

루이스 피구(2000년-3700만 파운드)

논란이 됐던 이적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주장까지 맡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던 루이스 피구가 하루아침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갈라티코' 영입 방침의 일환이었다.

▲ 지네딘 지단

지네딘 지단(2001년 4720만 파운드)

유벤투스에서 두 차례의 세리에A 우승과 발롱도르(1998년)을 경험한 지단 역시 레알의 칼라티코 방침으로 영입됐다. 지단은 이후 2002년 바이엘 레버쿠젠과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레알에 빅이어를 안겼다.

▲ 카카

카카(2009년-5900만 파운드)

지단의 이적료는 한동안 깨지지 않았다. 그의 기록은 9년이 지나 다시 한번 칼라티코 영입을 선언한 레알에 의해 깨졌다. 카카는 AC밀란에서 193경기를 뛰는 동안 70골을 넣으며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다. 다만 레알로 이적한 이후 급격한 폼 저하로 질타를 받았다.

▲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9년-8000만 파운드)

카카 영입 한 달 뒤 레알 '전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도착했다. 호날두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내는 6시즌 동안 4번의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발롱도르(2008년)을 수상한 최고의 선수였다. 레알에 입단한 이후 호날두는 한 차원 더 성장했다.

▲ 베일

가레스 베일(2013년- 8530만 파운드)

뒤이어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 역시 레알의 가레스 베일이었다. 베일은 수비수로 시작한 이후 공격수로 만개했고 토트넘 핫스퍼와 긴 줄다리기 끝에 레알에 합류했다.

베일은 레알 입단 이후 리그 100경기에서 54골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3차례 거두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썼다. 다만 최근에 잦은 부상으로 제 몫을 못해 질타를 받고 있다. 

▲ 포그바

폴 포그바(2016년-9325만 파운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강력하게 몰아붙여 영입한 폴 포그바가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포그바는 첫 시즌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미니 트레블을 기록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에 따라 그의 이적료가 합당한지 평가받을 수 있다.

▲ 네이마르

네이마르(2017년 1억 9800만 파운드)

사실상 포그바의 기록은 1년 만에 깨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PSG가 네이마르 이적료로 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중심이 되는 팀, 천문학적인 연봉, PSG의 브라질 동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PSG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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