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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4실점' 두산 유희관, 시즌 8승 요건

작성일: 2017.08.03 21:2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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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유희관(31, 두산 베어스)이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유희관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109개였다.

호수비에 힘입어 실점 상황을 넘겼다. 유희관은 1회 2사 2루에서 다린 러프에게 적시타를 뺏길 수 있는 상황에서 3루수 허경민의 도움을 받아 내야안타로 처리했다. 좌익선상으로 빠지기 전 허경민이 몸으로 타구를 막았다. 타구가 빠졌더라면 3-1로 쫓길 수 있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이승엽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타선이 2회초 2점, 3회초 7점을 더 지원하면서 12-0까지 벌어져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다. 유희관은 3회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준 뒤 1사 1루에서 구자욱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2사 1, 3루에서는 이승엽에게 우중월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2-2가 됐다. 이어 박한이에게 좌익선상 적시타를 얻어맞아 한 점을 더 뺏겼다.

실투가 큰 타구로 연결됐다. 유희관은 13-3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러프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볼카운트 1-2에서 던진 시속 130km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렸다. 

러프에게 홈런을 내준 이후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유희관은 6회와 7회 각각 이지영과 배영섭에게 안타를 얻어맞았으나 후속타를 내주지 않으면서 큰 점수 차를 지켰다. 임무를 마친 유희관은 8회 이현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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