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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 "울산은 501승 팀이다"

작성일: 2017.08.06 21:1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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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유현태 기자] "울산은 501승 팀."

울산 현대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김도훈 감독은 "전주성 승리는 어렵다. 마지막까지 집중하지 않으면 승리하기 어렵다. 끝까지 전북 선수들이 끝까지 괴롭혔지만, 우리 선수들은 견디고 승리를 따냈다. 전북전 승리가 오랜만이다.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 감사하고 칭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멀리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한다. 전북이 K리그 클래식 100승에 도전한다고 했는데 울산은 통산 501승을 거뒀다. 울산은 좋은 경기를 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서 0-4로 지고 울산에 돌아가 힘들었다. 4골보다 덜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왔다. 승점 1점이라도 좋다고 생각했다. 준비를 조금 더 하고 왔다. 투톱으로 나온 것을 보고 틈이 있다고 생각했다. 미드필드에서 잘한다면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전북전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교체 투입한 이종호가 골을 터뜨렸다. 김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김 감독은 "교체 시점은 조금 더 기다렸다. 미드필드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김성환, 정재용, 박용우가 좋은 경기를 했다. 힘든 시점도 있었지만 김성환이 버텨줄 것이라 생각했다. 골을 허용하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나설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종호가 '호랑이 발톱'을 세울 것이라는 느낌도 있었다.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짧은 데도 이종호가 골을 넣어 기쁘다. 오늘(6일)은 마음껏 웃겠다. 지난달에는 힘들게 돌아갔는데, 울산으로 기쁘게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다음 FA컵을 준비하겠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승리를 이끈 주축 선수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르샤가 팀을 대표하는 선수라 생각한다. 돌파라든지, 왼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했다. 공격수들이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 팀 공격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라 생각한다"며 오르샤를 칭찬했다. 첫 선발로 출전한 수보티치에 대해서도 "공을 지키고 연결할 수 있는 선수다. 측면에 빠른 선수가 있어 주고 들어갈 수 있어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지만 적응 중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도 잘 넣고 몸싸움이나 동료를 위한 움직임까지 좋다.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는 결정력은 이종호의 장점이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경기의 주인공 이종호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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